오늘은 탈모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일단 탈모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가야겠죠? 탈모는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머리에는 평균 10만 개 정도의 머리털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평균 50~100개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탈모의 종류
탈모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흉터가 생기면서 탈모가 진행되는 탈모와 흉터가 생기지 않고 진행되는 탈모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비 반흔성 탈모 (흉터가 생기지 않는 탈모)
- 비 반흔성 탈모에는 가장 흔한 유전적 탈모, 그리고 두 번째로 흔한 원형탈모, 휴지기 탈모가 있습니다.
- 반흔성 탈모 (흉터가 생기는 탈모)
- 반흔성 탈모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외상이나 화상으로 인한 탈모, 심한 모낭염에 의한 탈모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탈모는 유전적 탈모입니다. 첫 번째로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원형탈모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휴지기 탈모 이렇게 세 가지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탈모의 종류입니다.
- 남성형
- 남성형 탈모 같은 경우에는 M자로 탈모가 생기고 정수리, 가운데 부분 탈모가 주로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여성형
- 여성들은 남성하고는 다르게 헤어라인의 변화가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정수리 쪽에 모발의 두께가 얇아지고 개수가 줄어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 원형탈모
- 이름 그대로 탈모가 동전 모양으로 원형반을 형성합니다. 한 부위에 생겼다가 점차적으로 개수가 늘어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휴지기 탈모
- 휴지기 탈모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머리털이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치지 않고 금방 휴지기로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서 머리털이 많이 빠지게 되고 머리카락도 가늘어집니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탈모를 예방하려면 어떤 종류에 탈모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 번째 유전적인 탈모는 예방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유전적인 탈모가 있다고 한다면 미리 증상이 발현하기 전에 미리미리 약물요법, 주사요법, 자기장치료 등을 미리미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형탈모 같은 경우는 대체로 면역질환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질환이라고 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됩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상이나 화상, 외부 자극에 의한 탈모는 당연히 외상과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 속에서 탈모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 뜨거운 물로 머리 감지 않기: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고 차가운 물로 머리를 헹궈주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이론적으로 기름은 높은 온도에서 더 잘 씻겨나가기 때문에 머리에 피지나 노폐물을 씻어줄 때 보통 뜨거운 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뜨거운 온도는 두피에 자극원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서 두피염을 악화시킵니다. 그래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온도에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 헹굴 때도 미온수: 이것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개념 중 하나입니다.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거나 차가운 물로 세안을 하면 모공이 좁아지면서 머리에는 더 힘이 생긴다고 알고 있으실 겁니다. 물론 차가운 물이 우리 피부와 두피에 닿았을 때 주변 혈관이 수축을 하면서 주변 모공들까지 같이 어느 정도는 좁아질 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때뿐이지 샤워가 끝나면 외부 온도에 따라서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미온수로 감는 게 좋습니다.
- 샴푸 전에 머리 적시기: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기 전에 탕에 들어가는 것처럼 머리도 미온수로 충분히 적셔줘야 우리가 샴푸를 할 때 샴푸가 두피에 골고루 퍼질 수 있고 묶은 각질, 노폐물들이 더 효과적으로 씻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샴푸를 할 때는 손가락 끝 지문을 이용해서 마사지하듯 두피에 손상 없이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샴푸 후 2분 정도 후 씻기: 샴푸는 우리 몸에 안 좋다고 알고 계시는데 자극감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성분 자체는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겠지만 함량이 중요합니다. 샴푸 후 1분이나 2분 후에 씻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머리는 저녁에 감기: 생활을 하면서 두피에 쌓인 피지, 미세먼지 등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게 되면 여러 가지 균들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잠을 자기 전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를 끝까지 말리기: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실수하실 것 같습니다. 머리를 감고 나왔다면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린다던지 수건으로 건저를 시킬 텐데 꼭 끝까지 안말 리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머리를 끝까지 말리지 않고 잠을 자게 되면 두피염이 악화되고 탈모가 더 심해집니다.
- 찬바람으로 머리 말리기: 머리를 감고 나온 후에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것은 탈모에 예방에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차가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려주는 것이 예방이 도움이 되고 너무 차가워서 못하시는 분들은 뜨거운 바람으로 하되 30cm 거리를 두고 말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이 탈모로 고생하고 계실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지만 하나씩 실천해가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만성 고민 탈모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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