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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health knowledge

사마귀 생기는 이유

by 미스터복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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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과 굳은살, 사마귀는 언뜻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모두 다르다. 바이러스로 생기는 감염질환은 사마귀고 티눈이나 굳은살은 여러 가지 마찰 또는 지속적인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인체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세 가지가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가운데 부분에 맑고 투명한 결정체가 보인다면 티눈이다.

 

겉이 약간 거칠하고 검은 점들이 박혀있다면 사마귀다. 이도 저도 아닌 게 원만하게 누런 살들이 덮여있다면 그것은 굳은살이다. 대체적으로 굳은살이랑 티눈은 같이 간다. 그리고 굳은살이나 티눈 같은 경우에는 압박을 많이 받는 부위에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서 발바닥, 발볼이 넓은 분들은 마찰이 잘 되기 때문에 굳은살이 잘 생긴다.

 

사마귀가 생기는 이유

사마귀 썸네일
사마귀

사마귀는 압박이 많은 곳에서 생기지만 많지 않은 곳에서도 생긴다. 예를 들어서 손가락에 손톱 주위, 발톱주위 이런 곳들은 압박은 많이 받지 않는 곳이다. 그런 곳에 자주 발생하는 게 사마귀다. 이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이다. 그중에 가장 큰 원인은 인간 유종 바이러스다.

 

줄여서 얘기하면 HPV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사마귀는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가능하다. 따라서 내 몸에서 내 몸 다른 부위에 퍼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옮기기도 한다. 특히 물사마귀의 경우 긁어서 퍼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긁거나 잡아 뜯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물사마귀는 성인보다 소아에서 유독 많이 발생한다.

 

아직 성장 단계에 있는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유발요인이다. 근데 비슷하긴 하지만 타입이 다르다. 그래서 사마귀의 HPV는 암 같은 심한 바이러스는 아니다. 그래서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치료면 원만하게 잘한다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사마귀의 종류

사마귀 종류
사마귀 종류

사마귀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한데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생기는 위치가 다르지만 치료방법은 똑같다고 볼 수 있다. 우선 가장 흔한 사마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물사마귀
  2. 수장족저 사마귀
  3. 편평 사마귀
  4. 심상성 사마귀
  5. 곤지름

사마귀 치료법

사마귀도 무좀이랑 같다. 바이러스 감염질환이기 때문에 옮을 수가 있다. 또한 점차 커지고 주위로 퍼지는 습성이 있다. 나중에 치료를 하다 보면 너무 큰 경우 흉터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오래 방치하게 되면 미관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사마귀의 치료방법은 대표적인 게 냉동치료가 있고 레이저 치료가 있다. 하지만 레이저 치료는 할 때는 굉장히 말끔한데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의 세포가 각질세포인데 그 각질세포가 무분별하게 증식하면서 사마귀가 되기 때문이다.

 

냉동치료가 좀 번거롭지만 재발이 없고 가장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보통 냉동 치료의 기준은 2주마다 한 번씩이다. 근데 치료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1주일마다 한 번씩 받게 된다. 보통 2~3개월 안으로 좋아지고 너무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6개월이나 1년도 걸릴 수 있다. (냉동치료는 꽤 아픈 편이다)

끝으로

티눈이나 굳은살, 사마귀는 굉장히 골치 아픈 피부질환이다. 죽거나 큰 병에 걸리진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성가신 녀석이다. 집에서 씨름하지 말고 피부과에 가서 진료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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